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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재학생 무형문화재 전통음식 분야 전승기회 -

수원과학대학교(총장 정원섭)가 문화재청(청장 김현모)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(이사장 진옥섭)에서 주관하는 ‘2021년 대학청년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(靑春熟手)’사업에 선정되었다.

한국문화재재단은 의식주 관련 생활관습과 관련되어 있으면서도 종목만 지정된 무형문화재 중 제다(제130호), 김치담그기(제133호), 장담그기(제137호) 3개 종목을 활용하여 관련분야 청년 예비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제고하고자 참가대학을 공모했으며, 수원과학대학교를 비롯하여 최종 8개 대학을 선정하여 각 2,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.

수원과학대학교 글로벌한식조리과는 3월 29일부터 6월 15까지 총 10회에 걸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전승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. 주요 프로그램은 △옛 조선 왕실의 장맛 △초정약수를 이용한 전통장 △김치의 표준화와 세계화 △사찰의 별미김치 △한국의 차 만들기 등이다.

글로벌한식조리과 학과장 최은희교수는 “젊은 학생들이 전통음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 감사하다.” 면서 “이번 교육프로그램 강사진을 전통 장과 김치, 제다 등의 전통음식분야 최고 명인들로 구성한 만큼 학생들에게 전통음식과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제대로 전승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”고 말했다.

수원과학대교 글로벌한식조리과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한식특성화 학과로 지정된 후 소수정예 집중(블록)수업, 창업과정체험 졸업작품전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푸드트럭, 한식S카페 등 교내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도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전문조리사 양성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학과이다.